
칭호
심록 (深綠)
나이
만 22세
성별
남성
키/몸무게
178cm / 72kg
스킬
A1 l 공격
A2 l 멈춰서라 그대
A5 l 구하지 못할지어다
S2 l 연리지
외관
은색 머리칼에 검은 눈동자, 가무잡잡한 피부.
동공이 커서 눈이 꽉 차 보인다. 눈썹이며 눈꼬리도 올라가 있어 조금 날카로운 인상. 한쪽 머리칼만 길러서 땋고 있다. 다른 쪽은 짧은 길이 그대로. 머릿결은 좋지 못해서 푸석푸석하고 잘 끊어지는 편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가벼워 보이지만 은근히 몸무게가 나간다. 살집이 아니라 근육 무게.
심록의
마리 그로버
Mari Grover
민간 탐정사 소속 센티넬
성격 :
1. “어때, 생각했던 대로 미인이야?”
가볍다. 어투나 말투에서 진지한 면모는 찾아보기 힘들다. 말투에서 드러나듯이 어지간한 일은 마음에 담아두지 않고 넘겨 버린다. 은원을 쌓지 않으려 한다. 어느 쪽이든 상대를 옭아매게 할 일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이 은혜를 받으면 반드시 갚아주려고 노력하는 면이 있다.
2. “어쩔 수 없어, 라는 말은 싫어.”
일어날 일은 일어나게 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운명론자. 언제나 세상에는 두 가지 길이 있으며 본인이 선택한 결과에 따라 지금에 이르렀다고 생각한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호불호는 있을지언정 행복도, 불행도 세상에는 없다고 여기는 편. 그런 만큼 자신의 선택에 후회를 남기지 않으려 최선을 다한다.
능력 :
씨앗 다루는 사람.
씨앗만 있다면 어떤 장소, 어떤 시간, 어떤 상황에서건 싹을 틔울 수 있다. 크기를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씨앗이 마리의 몸에 닿아 있어야 한다. 공중에서도 틔울 수는 있으나, 땅에서 틔워내는 것보다는 위력이 떨어진다. 땅과 접촉한 상태에서 그가 ‘틔워낸’ 식물은 무조건 마리의 편으로, 마리의 의지대로 움직인다. 틔워낸 식물은 불에 타거나, 다른 센티넬의 능력으로 공격 받지 않는 한 계속 살아 있다. 마리가 시들게 하지는 못한다.
코드네임 ‘심록(深綠)’은 그가 속한 탐정사의 사장에게서 받은 것. 마리가 식물을 한꺼번에 틔워냈을 때 ‘심록’ 외에는 설명할 수 없었다 말한다.
식물을 다루는 만큼 근거리 공격보다는 원거리 쪽에 좀 더 강한 편. 가장 자주 쓰는 식물은 엉겅퀴와 버드나무. 버드나무는 적당히 길러 꺾은 다음 휘두르기도 잘 한다.
선택스킬 :
― 멈춰서라 그대(A2) :
버드나무와 엉겅퀴를 같이 ‘틔운’ 다음 버드나무로 시야를 가린다. 그 후 엉겅퀴들을 엮어 가시로 공격한다.
― 구하지 못할지어다(A5) :
‘몸 안’에 넣어두었던 씨앗을 상대와 근거리에 붙어 있는 상태에서 단번에 틔워낸다.
― 연리지(S2) :
대나무를 단숨에 키워서 파트너를 공중에 띄운 다음 최대한 멀리 던진다.
기타사항 :
― 지금 사용하고 있는 이름은 예명. 본인이 직접 정했다.
― 다이아몬드급 센티넬. 그가 소속된 탐정사의 유이한 다이아몬드급. 사무소에는 만 14세 때 입사했다. 그가 입사한 뒤로 탐정사에 종종 전투 의뢰도 들어온다. 사장과 동행하는 조건으로 전투 의뢰를 찬찬히 해 나가다, 처음으로 혼자 전투 의뢰에 나섰던 게 만 18세 때. 서류 경력으로는 8년차지만, 전투원으로서의 경력은 4년차.
― 어려 보이는 외모에 비하면 목소리가 낮은 편. 노래는 곧잘 부르지만 춤은 잘 못 춘다. 옆에서 보는 바에 따르면 박자는 맞추는데 발과 팔이 따로 논다고. 제일 자신 있어 하는 노래 분야는 놀랍게도 동요이다. 위문 무대를 가지거나 하면 어린아이들은 대부분 마리 담당.
― 다른 동료들이 전원 여자고, 마리의 이름이 이름이기 때문에 의뢰서가 들어와서 가보면 마리를 보고 의뢰인이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마리를 여자로 착각한 것. 하는 일에 큰 변화는 없기 때문에 일을 못 마치고 오는 경우는 드물다.
― 팬레터가 종종 마리 ‘누나’ 내지는 ‘언니’라는 호칭으로 온다. 주로 어린아이들에게서 온 팬레터들. 다 소중히 보관하고 있다.
― 사무소에서 지정한 마리의 펜라이트 색은 에메랄드 그린. 몇 안 되는 팬들은 그 색 안 어울리니까 제발 바꾸면 안 되냐고 말하는데 본인이 좋다고 해서 안 바꾸고 있다. 녹색 내 이명에 어울리고 좋잖아! 하는 게 마리의 의견인데 팬들은 제발 맞는 색으로 바꿔달라고 하는 중.
― 패션 센스가 좋은 편은 아니다. 케이프와 코트의 존재에 감사하고 있다.
― 죽을 자리는 마련해 놓았다. 수목장으로 장례를 치러달라고 계약서에도 꼭꼭 넣고 있다. 자리도 미리 마련해서 심어놓았다. 자기의 무덤이 될 나무에 종종 찾아간다. 나무는 역시 자주 쓰는 버드나무.
― 비를 좋아한다. 비가 오면 신나서 우산도 안 쓰고 잘 돌아다닌다. 너무 많이 온다 싶으면 우산을 쓰지만 보통은 안 씀. 눈은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맞으려 하지는 않는다. 추운 걸 무척이나 싫어한다.
내 앞에서는 시들지 말아.

민간 탐정사 : Desert
탐정사 [Desert]에 소속되어 있다. ‘사막’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탐정사는 이름과는 다르게 식물 계열 능력을 가진 센티넬들을 영입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곳이다. 소속 인원은 마리를 포함해 다섯 명밖에 되지 않는 규모로, 마리를 제외한 나머지 네 명이 전부 여성.
그녀들 모두 화려한 외모나 겉보기에 화사한 능력을 발휘하며 ‘센티넬 아이돌’ 쪽에서 활약하고 있다. 마리도 아이돌 활동을 하고 있지만 동료들에 비하면 유명세가 조금 딸린다.
[Desert]는 기본적으로 전투 이후 피해가 발생한 곳으로 위문을 간다거나 후속 처리를 도와주는 식으로 활동하는 일이 많다. 의뢰를 받아서 가는 경우도 있고, 많이 위험했다 싶은 장소에 자원해서 가는 경우도 있다. 의뢰는 기본적으로 사무소에서만 받으며, 개인으로 받는 의뢰는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 카라쿨 (@m_kul_m) 님의 커미션입니다.
